ETF 마켓 인사이트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ETF 시장 변동성 심화
최근 국제 금값이 급락하면서 국내 금 관련 ETF들이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인한 달러 강세와 실질금리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며, 특히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는 -27.29%의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값 하락을 과열에 따른 숨 고르기로 평가하며, 분쟁이 진정세에 접어들 경우 금값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으나,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전쟁 관련 불확실성에 따라 곱버스 ETF와 같이 코스피 하락에 배팅하는 상품들이 단기적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수익률이 저조합니다. 원자재 및 에너지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지속되며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에너지 및 원유와 농산물 관련 ETF, 선물 상품은 전쟁 이후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특히 ‘RISE 미국S&P원유생산기업’과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각각 24.31%와 19.14%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금과 은 등 안전자산 ETF는 가치가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ETF 시장, 수출 기업 및 신산업 중심 신규 상품 잇따라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고환율로 수혜가 기대되는 수출 중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K수출핵심TOP10기업액티브 ETF'를 선보입니다. 이 ETF는 반도체, 조선, 방위산업 등 전통 산업은 물론, 화장품, 식품, 콘텐츠와 같은 K-컬처 기반 산업까지 아우르는 10개 핵심 산업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고환율 환경은 수출 기업의 이익 증가와 가격 경쟁력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며, ETF는 각 산업에서 원가 상승을 상쇄할 수 있는 '마진 파워'를 가진 기업을 선별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적극적인 운용방식에도 불구하고 산업별 분산 효과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는 31일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총 7종의 신규 ETF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AI 광통신 네트워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우리자산운용은 두산그룹 관련 ETF를, 하나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대신자산운용은 각각 현물 가격, 미국 성장주, 글로벌 저작권 기업, 오피스 리츠에 투자하는 다양한 테마형 ETF를 출시합니다. 한편, 월가 운용사 렉스셰어스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맞춰 ADR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요 기업 및 신기술, 다양한 글로벌 테마에 대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한국 ETF 시장, 액티브 ETF와 신산업 투자에 대한 관심 확대
최근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이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주식 시장에서 액티브 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티브 ETF는 전통적인 인덱스 추종형 ETF와 달리 벤치마크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며,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종목의 비중이 크며, 디앤디파마텍, 지투지바이오, 인벤티지랩 등 주요 바이오기업이 액티브 ETF에 적극적으로 편입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종목들은 알파 수익 창출 가능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준비하며, 글로벌 혁신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 ETF는 스페이스X를 비롯한 주요 민간 우주기업의 성장에 주목해 관련 종목에 자금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민간 우주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한국 ETF 시장에도 혁신 산업으로의 자금 유입을 견인하며, 향후 ETF 상품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ETF 시장, 테마별 상반된 흐름과 투자 동향
최근 국내 ETF 시장에서는 테마별로 엇갈린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27일 기준으로 화장품과 게임 테마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으나, 미국 AI 및 반도체 관련 ETF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솔 화장품TOP3플러스'는 5.59% 상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TIGER 반도체TOP10에는 약 2139억원의 자금이 몰렸으나, KODEX 레버리지는 2509억원이 유출되는 등 레버리지 및 머니마켓 상품에서는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방어적 자산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경향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주에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가 11.29%의 높은 상승률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상품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을 추종하여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트렌드에 부합한 투자처로 부상했습니다. 동시에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및 인버스2X 상품, 특히 'PLUS 200선물인버스2X'가 13.33%로 수익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공매도 및 헤지 수요가 반영됐습니다. 또한 신규 상장된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는 반도체와 에너지 등 주요 산업을 선별 투자함으로써 다양한 업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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