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ETF 시장, 반도체·AI 테마 집중 및 변동성 심화
2024년 들어 국내 ETF 시장은 사상 최대 증가세를 보이며 설정액이 전년 대비 134조 2000억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되며 이들의 주가 급등과 시너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집중 투자로 인해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일 종목의 레버리지·인버스 ETF 도입과 같은 신규 상품은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교육과 위험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 AI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순자산 2,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 관련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최근 1년 수익률이 164%에 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피50' ETF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이 높아 코스피200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과 맞물리며 성과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ETF 시장에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세계 최대 규모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의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국 증시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글로벌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AI·전력 인프라 등 새로운 테마 ETF 역시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스피 급등 속 미국 상장 한국 ETF 대규모 자금 유출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블랙록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EWY)'에서 일일 기준 사상 최대인 약 4억900만달러(약 6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해당 ETF는 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보이며, 누적 유출액은 9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코스피가 올해 75%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성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등을 주도했으며, AI 테마가 시장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코스피 시장이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익스포저 조정에 나선 점을 자연스러운 전략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한국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와 AI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JP모건 등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추가 상향 조정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을 언급하였습니다.

AI 및 전력 인프라 테마 ETF, 압도적 강세…바이오·장기 국채 ETF는 부진
4월 ETF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및 전력 인프라 테마형 상품이 눈에 띄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4월 한 달 동안 79.6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1년 누적 수익률은 500%를 상회하여 반도체 관련 ETF를 앞질렀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가 전력 인프라 수요를 늘렸고,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전력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에 지난 한 달간 총 1조 1,758억 원의 자금을 순매수했으며, 해당 ETF의 수익률도 각각 100.42%, 93.50% 크게 올랐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그리고 미국 30년 국채 관련 ETF는 같은 기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국내 바이오 대기업 삼천당제약의 주가 급락은 업종 전반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결제잔고 모멘텀 등이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 양상과 투자자 보호 측면의 필요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내 주요 테마가 AI와 전력 인프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변동성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전략과 AI 밸류체인 ETF, 국내 ETF시장 주목
최근 국내 ETF 시장에서는 커버드콜 ETF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조원이었던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올해 22조 5천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안정적 현금흐름과 변동성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커버드콜 ETF에서 각각 안정적인 분배를 추구하는 패시브 전략과 초과 수익을 노리는 공격적 액티브 전략을 선보여 투자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 커버드콜 ETF 출시로 장기 횡보장이나 약한 상승장에서 소득 다각화가 가능해졌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가 강력한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구글의 AI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에 투자하여 지난 1년간 164%가 넘는 수익률과 2,500억 원의 순자산을 달성했습니다. 적극적인 리밸런싱과 투자 범위 확장을 통해 차별화된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AI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략적 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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