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경향 변화 및 리스크 요인
자본시장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들이 판매하는 ETF 중 약 70%가 AI, 반도체와 같은 테마형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리스크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테마형 ETF는 높은 수익률 목표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해지되는 기능이 있으며, 변동성이 매우 큰 특징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주의가 필요하며, 은행들은 집중 판매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을 포함한 대형주부터 급변하는 중소형주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와 '리게티컴퓨팅'에 한국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되었으며, 이는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해석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에 대해 리스크 관리와 투자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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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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